2024년 지스타 포스터/사진=부산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G-star 2024'가 14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 등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16년째 지스타와 함께 한다.
이 행사는 글로벌 게임 팬들과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을 체험하며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역대 최대규모로 준비된 올해 '지스타'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를 슬로건으로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에도 선보인다. 넥슨이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를 맡아 역대 지스타 최대 규모로 펼쳐지며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 행사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44개국 1375개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3359개의 부스를 차린다.


또한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왕중왕전 포함)', '지스타컵 2024'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역대 최고의 연사 출연진을 자랑하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는 행사 기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3개 트랙 42개 분과로 열리며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테크모게임즈 총괄 프로듀서와 니콜라스 두셋 팀 아소비 스튜디오 디렉터 등 세계 유수의 게임 개발진을 만날 수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피디(PD) 등 국내 게임업계 명사들도 연사 명단에 포함됐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 지원으로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