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페루 리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윤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첫 번째 정상회의 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프레스센터 내 중앙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APEC 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김 차장은 "한·중 양국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한·중 회담을 포함해 각급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했다"며 "(한·중) 정상은 경제,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개최는 확정됐다. APEC 정상회의 둘째 날인 오는 16일(현지시각)에 열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두 번째 만남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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