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각)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서 길을 가던 노인이 쓰러졌지만 아무도 돕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은 멀뚱히 서서 무슨 일인지 지켜보기만 할 뿐 적극적으로 돕지 않고 있다. 녹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은 휴대폰을 들고 노인을 향해 다가가 촬영만 하고 있다.
길에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아 중국의 시민의식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웨이보
이에 누리꾼들은 "돕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게 충격적이다" "우리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 "발작을 일으킬 때 건드리면 위험할 수 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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