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형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가 2만가구 가까이 분양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건설업체는 연내 전국 26개 현장에서 총 2만786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는 1만8486가구(아파트 기준, 중견 건설업체 컨소시엄 현장 및 임대 제외)다.
일반분양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약 2.3배 많은 수준이며 연말 분양시장은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는 ▲래미안 원페를라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대구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아크로 리츠카운티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신축 선호도 상황과 맞물려 모처럼 쏟아지는 대형 건설업체 물량들로 연말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은 한층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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