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폭이 모두 축소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2%다.
수도권(0.01→ 0.01%)은 상승폭 유지, 서울(0.06→ 0.04%)은 상승폭 축소, 지방(-0.04→ -0.0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5→ -0.06%)와 세종(-0.05→ -0.09%), 8개도(-0.03→ -0.04%)도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일부 신축 단지와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발생됐지만 그 외 단지에서는 가격급등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모두 꺾였다.
각 시·도별로는 충북(0.01%) 등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대구(-0.12%), 강원(-0.08%), 경북(-0.06%), 전북(-0.06%), 부산(-0.06%), 경남(-0.04%), 인천(-0.03%),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축소된 0.01%다. 수도권(0.05→ 0.03%) 및 서울(0.04→ 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 0.00%)은 보합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0.01→ 0.00%)는 보합 전환, 세종(0.05→ 0.06%)은 상승폭 확대, 8개도(0.00→ 0.00%)는 2주 연속 보합세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역세권 및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됐지만 일부 단지에서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상승폭 이 줄었다.
각 시·도별로는 광주(0.04%), 경남(0.04%), 경기(0.03%), 울산(0.03%) 등은 상승, 전남(0.00%), 대전(0.00%)은 보합, 강원(-0.05%), 대구(-0.04%), 제주(-0.03%), 경북(-0.03%)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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