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6명이 탑승 중인 카니발과 1톤 트럭이 충돌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카니발과 1톤 트럭이 충돌해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차량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카니발 차량에는 남녀 각각 3명씩 총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운전자를 포함한 4명(남성 1명·여성 3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나머지 2명은 중·경상을 입은 채 이송됐다. 1톤 트럭 탑승자 2명은 중·경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를 동원해 심정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