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을 선포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24년에 이게 말이 되냐" "아, 내 주식" 등의 다양한 반응이 터져나왔다./사진=YTN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을 선포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24년에 이게 말이 되냐" "아, 내 주식" 등의 다양한 반응이 터져나왔다./사진=구글 캡쳐
회식 도중 식당에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들었다는 한 네티즌은 "TV를 보는데 믿기질 않아서 말을 잃었다. 당장 내일 출근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지더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을 선포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24년에 이게 말이 되냐" "아, 내 주식" 등의 다양한 반응이 터져나왔다./사진=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쳐
한편에서는 투자에 관한 걱정도 터져 나왔다.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종목 토론방에서 "전 종목 하한가 예상한다" "휴장하라" "내일 폭락 아니냐, 기업들 망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기업 관계자는 "내일 가 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아무 답을 할 수가 없다"고 답을 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표하고 6시간 만에 계엄 해제와 계엄군의 철수를 발표하자 네티즌의 반응은 불안에서 황당으로 변했다.
네티즌은 "국민들 잠 못 자게 하고 무슨 짓이냐" "시민들은 당장 출근이나 걱정하는데" "나라가 망할 뻔했다" 등의 항의성 댓글은 물론 윤 대통령을 향해 '하야' '탄핵'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