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
5일 신한금융그룹은 신임 사장으로 박창훈 신한카드 본부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룹 주요 자회사인 신한카드 최고경영자(CEO)로서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본부장에서 추천된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박창훈 본부장은 페이먼트 그룹과 신성장본부, 영업추진팀 등 디지털 및 영업 관련 핵심부서를 거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임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첫 임기 이후 교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번 신한카드 CEO 교체는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추진력 강화와 조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현재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위권 사업자와 격차가 축소되고 차별적인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카드 인사는 과감한 조직 내부 체질 개선을 이끌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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