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선수 8명이 남아있지만 구단들의 관심이 크지 않다. 사진은 올시즌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임기영의 모습. /사진=뉴시스
올시즌을 끝으로 FA를 행사한 선수는 총 20명이다. 이 중 12명이 계약을 마쳤고 9명의 선수들이 시장에 남아있다.
올시즌 FA 1호는 4년 110억원에 잔류를 결정한 SSG랜더스 최정이다. 구단 최고의 프렌차이즈 스타 최정은 누적 FA 총액 300억원을 넘어서며 누적 금액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계약을 완료한 선수들은 ▲우규민(2년 7억원·KT위즈 잔류) 엄상백(4년 78억원 KT→한화 이글스) 심우준( 4년 50억원 KT→한화) 허경민(4년 40억원 두산 베어스→KT) 김원중(4년 54억원 롯데 자이언츠 잔류) 구승민(2+2년 21억원 롯데 잔류) 장현식(4년 52억원 LG트윈스→KIA타이거즈) 노경은(2+1년 25억원 SSG잔류) 임정호(3년 12억원 NC다이노스 잔류) 김헌곤(2년 6억원 삼성 라이온즈 잔류) 최원태(4년 70억원 LG→삼성) 등이 있다. 6일 최원태가 삼성과 계약을 마치면서 FA시장에 더 이상 A등급 선수들이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구단이 B등급 선수 영입을 주저하는 이유는 보상선수 때문이다. 당초 일각에서는 지난 2일 상무 야구단에 합격한 선수들이 군입대하면 FA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계약 소식은 없다.
사진은 올시즌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치는 류지혁의 모습. /사진=뉴스1
2023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한 류지혁은 올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58 78안타 3홈런 타점 36타점 4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동안 공격과 수비, 작전 수행 능력에서 활약했다.
이외에 선수들도 사실상 이적은 사실상 쉽지 않다. C등급 선수들은 수요가 없고 B등급 선수들은 보상선수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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