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국정원)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사진은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왼쪽)과 윤오준 제3차장(오른쪽). /사진=뉴스1
6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방첩사령부와 협조해 한 대표 등 정치인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국정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정원 1차장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 차장이 지시를 이행하지 않자 경질 조치를 취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차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관련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차장은 현재 국회에 출석해 신성범 정보위원장과 면담 중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