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가 공군1호기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월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10일 군인권센터는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쯤 대통령전용기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용기는 뜨기 전 공군 35전대에서 비행기를 정비하고 항공통제 타워에도 비행계획이 통지되는데 이날 이륙 전에는 정비나 비행계획 통지도 없었다"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도착지는 알 수 없으며 대통령 등 탑승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용기 내에는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았다"고 긴급 정정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경호처와 공군 측은 "성능 유지를 위한 정기비행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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