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민생경제단체 비상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계엄사태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온 '우원식 테마주'가 급락세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발언하며 상승 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원식 테마주로 꼽히는 코오롱글로벌우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4550원(20.92%) 내린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코오롱모빌리티그룹(-19.61%) 효성오앤비(-16.72%) 뱅크웨어글로벌(-16.14%) GH신소재(-11.01%) 등도 내림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안병덕 코오롱 대표와 우 의장이 모두 1957년생에 경동고, 연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됐다. 뱅크웨어글로벌도 창업자인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가 우 의장과 고교 동창이라는 점에서 테마주로 묶였다. 효성오앤비는 본사가 우 의장 지역구에 위치한다는 명분으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우 의장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서 치열한 선거를 치러서 국회의장이 됐다. 임기가 오는 2026년 5월 30일까지"라며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로서의 국회를 보다 제대로 만드는 것이 국회의장의 책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