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9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00세의 나이로 사망한 후 한 여성이 카터 대통령 센터 표지판 앞에서 꽃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쯤 카터가 조지아주 플레인스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
1924년 10월1일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태어난 카터는 해군장교로 복무한 후 가업인 땅콩농장을 물려받아 경영하다가 1962년에 조지아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1970년 조지아주지사를 거쳐 1976년 대선에서 제럴드 포드를 꺾고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국제 평화 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그 결과 2002년 노벨평화상도 수상했다. 재임 당시보다 퇴임 이후 더 활발한 활동을 해 '가장 위대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카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과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 카터 국립 역사 공원 방문객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사진=로이터
100세의 나이로 사망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는 시민 모습. /사진=로이터
미 카터 국립 역사 공원 방문객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사진=로이터
카터 대통령 센터 표지판 앞 추모 메세지가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워싱턴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사망한 후 내셔널 몰에 있는 워싱턴 기념비에서 깃발이 반만 게양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워싱턴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사망한 후 백악관 위에 게양되는 깃발 모습.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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