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발제주항공 참사 수습을 진행 중인 무안국제공항이 폐쇄 기간을 다음달 7일까지로 연장했다. 사진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브리핑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는 내년 1일 오전 5시까지 폐쇄 예정이었던 무안공항 활주로를 7일 오전 5시까지 추가 폐쇄할 것을 밝혔다. 또 현장에 임시로 보관 중인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냉동 컨테이너 11대도 설치했다.
국토부는 임시영안소에 냉동 컨테이너 11대를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컨테이너에는 이송된 4구의 시신을 제외한 175구가 임시로 보관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 1월3일까지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에 대한 전수조사(총 101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사별로 ▲제주항공 39대 ▲진에어 19대 ▲티웨이 27대 ▲이스타 10대 ▲대한항공 2대 ▲에어인천 4대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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