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조류퇴치반 근무 인원은 1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소방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잔해를 수색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3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조류퇴치반의 근무 인원이 1명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이 상황을 알지 못했고 조류퇴치를 위한 출동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무안공항의 조류 퇴치 전담 인원은 4명이다. 김포공항 23명, 제주공항 20명, 김해공항 16명과 비교해 매우 부족하다.
당초 국토부는 해당일 조류퇴치반 인력이 2명 근무했다고 밝혔지만 JTBC 보도에 따르면 주말에는 1명씩 근무해 사고 당시에도 근무 인력이 1명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공항에 추락 직전인 오전 8시57분 관제탑으로부터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경고를 받고 2분 만인 59분 '메이데이'(조난신호)를 선언했다.
사고 직전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해당 여객기는 공항으로 접근하며 착륙을 준비하던 중 상공에서 조류와 충돌해 오른쪽 엔진에서 순간적으로 화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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