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올해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군보인 '기장사람들'을 창간했다.
9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군보'를 슬로건으로 그동안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로도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해 디자인했다.

기장군보 '기장사람들' 인쇄판은 1995년 9월25일 창간 이후 현재까지 제347호를 맞이하고 있다. 매월 1일 8만7700부를 발행해 관내 8만여 전 세대에 가가호호 방문 배부하고 있으며 군정 문화 예술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총망라한 종합정보지로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바일 군보 창간호인 '2025년 1월호'는 지난 7일에 발간됐으며 2월호부터는 매월 5일 발간 예정이다. 군정·도서관·보건소 소식, 알림마당 , 의회소식 등으로 구성돼 기장군의 다양한 알림사항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모바일 군보는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매월 발간일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 중심의 군정 정보제공과 군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디지털로 전환된 군보를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