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가 송혜교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의 인성을 극찬했다.
9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우리 팔로워님이 어젯밤 '유퀴즈'에 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다"라며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속 한 장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서 교수는 "지난 14년 동안 혜교씨와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그간 송혜교와 함께해온 각종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어 "이런 혜교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다. 그 당시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서 교수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그리하여 또 의미 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 중이다. 그럼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