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영입이 유력한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김하성을 영입 후보에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24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한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의 모습. /사진=로이터
내야수 영입이 유력한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김하성과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양키스는 내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누구를 고려하고 있는가를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선수 중에 김하성은 없었다.

매체는 "양키스가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와 연결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잠시 접촉한 것 외에 트레이드에 관해 논의한 적이 없다"며 "개빈 럭스 역시 양키스가 고려했던 2루수 옵션 중 하나였지만 LA다저스가 그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한 이후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2024시즌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글레이버 토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한 이후 내야수 공백을 메꿔야 한다. 양키스는 2루수 혹은 3루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3루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직전 시즌 주전 3루수였던 재즈 치좀 주니어가 2루수로 이동하는 계획이다.

이에 많은 매체가 김하성의 양키스행을 점쳤다. 직전 시즌 주로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2023시즌 유틸리티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내야 수비에서만큼은 인정받는 선수다. 유격수는 물론 2루수와 3루수도 가능한 자원이다.

다만 매체는 김하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매체가 꼽은 유력 후보는 2루수 호르헤 폴랑코와 브래든 로저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과 놀란 아레나도다. FA 최대어인 3루수 브레그먼을 노리는 것이 양키스에겐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브래그먼은 직전 시즌 1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51안타 26홈런 75타점 7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