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야구선수 김혜성이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해 LA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사진은 지난해 3월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LA다저스의 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에서 2루타를 친 김혜성의 모습. /사진=뉴스1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혜성의 매니지먼트사인 CAA스포츠는 이날 "김혜성이 오는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시애틀을 경유해 피닉스로 이동해 MLB 첫 시즌을 맞는다.
MLB 사무국이 한국 시각으로 지난해 12월5일 새벽 2시 김혜성의 포스팅을 30개 구단에 공시했다. 이에 김혜성은 지난 4일 오전 7시까지 MLB 구단들과 협상했고 지난 4일 포스팅 마감 약 4시간을 앞두고 LA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23억8400만원)에 계약했다.
김혜성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데뷔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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