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실속 상품 전문관 '창고털이'에서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패션 ▲리빙 ▲식품 등 제품을 올해 창고털이에서 매달 200여개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2017년부터 운영된 창고털이는 ▲TV홈쇼핑 전시상품 ▲유통기한 임박 ▲방송종료 ▲이월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실속상품 전문관이다. 고객에게는 알뜰쇼핑, 협력사에는 재고 소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창고털이에서는 방송 종료된 겨울 의류를 집중 판매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 울 재킷, 팬츠 등은 최대 79% 할인가에 판매한다. 모피로 유명한 진도의 고급 평상복 브랜드 우바에서는 머플러, 하프코트를 60% 이상 할인한다. 크레송, 제이에비뉴 등에서도 겨울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방송 전시 상품으로 사용된 실리트 거품기, 국자 등을 7000원대, 포트메리온 S급 상품인 접시, 밥공기를 1만원대에 판매한다. 소비기한이 임박한 제주 한라봉 감귤주스, 하루한잔 석류즙 등 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창고털이 주문액은 고물가 장기화로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45% 늘었다. 지난해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유통기한 임박상품에 주문이 몰렸다며 올해도 불황형 소비 확산을 예상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구매 결정에 가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품질에 문제없는 전시, 리퍼 상품 등을 초저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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