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번지드롭, 회전그네, 머킹의 회전목마 운영을 다음달 2일부로 종료한다. 사진은 번지드롭의 모습.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 캡처
지난 13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직아일랜드 어트랙션 3종 운영 종료 안내'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번지드롭, 회전그네, 머킹의 회전목마는 다음달 2일부로 운영이 종료된다.
번지드롭은 롯데월드가 2000년 7월 당시 35억원을 투자해 선보인 놀이기구로 탑승물을 높이 끌어 올린 뒤 자유낙하를 하는 드롭형 기종이다. 특히 출발과 동시에 탑승물이 32m 높이를 최고 시속 72㎞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스릴 어트랙션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은 회전그네의 모습.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 캡처
번지드롭, 회전그네 두 어트랙션의 도합 이용객만 4242만명에 달한다. 먼저 번지드롭은 연간 평균 86만명이 탑승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한 24년간 누적 이용객 수는 약 2064만명이다. 회전그네는 연간 평균 99만명이 즐겨 이를 기초로 한 22년간의 누적 이용객 수는 2178만명이다. 놀이기구의 철거 이유는 신규 놀이기구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두 놀이기구는 서로 10여m 남짓 떨어져 있다.
사진은 머킹의 회전목마의 모습.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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