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는 오랜만에 숙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잠을 자던 사람이 "윤석열 체포됐나? 느낌이 온다"라며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휴대전화를 확인하고선 "아직이네"라고 말하는 세 컷짜리 만화가 화제를 모았다.
이에 16일 온라인상에는 "덕분에 어제 오랜만에 꿀잠 잤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아침까지 한 번도 안 깨고 숙면했다" "내란 불면증 극복했다" "매일 밤 불침번 서던 국민들이 해야 할 것. 두 발 뻗고 꿀잠 자기" "나도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고 놀다가 들어갔다" 등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걱정 없이 자고 놀았다고 입 모았다.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는 오랜만에 숙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국민들이 '내란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풍자하는 세컷만화. /사진=국회방송 캡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이 내란성 스트레스 내란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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