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먹을때 주의할점 사진은 지난 23일 명절 음식 만드는 한 유치원 모습. /사진=뉴스1
연휴기간이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증가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설 연휴 5일 동안 119에 접수된 응급상황 건수는 총 4만5946건이었다. 하루 평균 9189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일 상담 건수 4695건의 약 2배에 달한다. 설 연휴 많이 발생하는 사고와 대처 방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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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골절 사고 발생 시 주의할 점━
즐거운 설 명절에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 연휴 약국 모습. /사진=뉴스1
명절에 성묘나 가족들과 나들이하는 경우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손목이나 발목, 허리 등 골절을 당하기도 한다. 119 신고를 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면서 골절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골절 부위를 부목이나 나뭇가지 등 단단한 물체로 고정해 흔들리지 않게 하고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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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으로 배탈이나 기도가 막힌 경우━
기름진 명절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다 보면 소화불량이나 배탈이 나는 경우도 있다. 과식 등으로 인해 복통과 구토, 설사할 경우 우선 금식을 하고 배를 따뜻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설사를 한다면 변의 색 묽기 등을 잘피고 횟수가 5회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특히 평소에 자주 안 먹던 떡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자주 일어난다.
기도가 막힌 경우 기침을 통해 음식물을 제거하거나 하임리히법으로 기도에 막혀 있는 음식물을 빼야 한다. 하임리히법은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이 압력차를 이용해 기도 속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등 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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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운영하는 병원, 약국 찾기 ━
설연휴 기간 오픈하는 병원 확인해야 한다. 사진은 임시공휴일 등 연휴 기간 진료 안내문 모습. 사진=뉴스1
응급의료포털(E-gen)을 이용하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 전화를 통해 가까운 곳의 문 연 병·의원 및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도 응급실과 명절 진료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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