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는 최근 1000소티(sortie)째 비행시험을 무사고로 마쳤다. /사진=뉴스1
6·25 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전력은 전무했다. 미그-15 전투기를 운용하던 북한과 중국 공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만이 F-86 세이버를 1950년 말부터 투입했다. F-86 세이버는 압록강 근처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기를 올리며 공중전에서 우위를 확인했다. 전쟁이 끝난 1955년 미군은 군사원조의 일환으로 한국 공군에 F-86F 세이버를 제공했다. 한국 공군의 첫 제트 전투기 였던 F-86 세이버는 1960~1970년대까지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용됐다.
한국은 F-5A/B, F-4 팬텀 II, F-5E/F, F-16C/D, KF-16, F-35A 등을 미국에서 도입하며 공군 전력을 현대화했다. 군사적 자립과 더불어 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2015년에 국산 전투기 KF-21 개발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해 4월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이륙을 위해 이동을 하던중 조종사가 취재진을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KF-21은 현재 5세대뿐 아니라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세대 전투기 개발이 성공할 경우 AI 전술참모, MR기반 운용통제기술 등도 추가 공급 가능하기 때문에 공중 무인전에 필요한 핵심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F-15K 전투기가 표적을 향해 GBU-12 공대지 유도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4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중인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이 10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대공무인표적기를 향해 SM-2 함대공유도탄 실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 해군은 기존 구축함 노후화가 심화하고 북한 해군의 잠수함 위협이 커지자 1980년대 초반 해군력 증강 계획인 'KDX'(Korean Destroyer eXperimental) 사업을 시작했다.
충무공이순신급구축함 '최영함'(위)과 프랑스 해군 호위함 '프레리알함'(아래)이 지난해 11월 부산 앞바다에서 전술기동을 펼치는 등 연합협력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구축함은 대규모 해상 전투가 아닌 비대칭 전력 대응과 긴장 국면 관리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가장 많은 활약을 보인 구축함은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이다.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 투입됐다.
지난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서 참석자들이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모형과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등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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