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과 기내 인터뷰에서 틱톡 인수는 여러 사람들과 논의 중이라며 한달 내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
미국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의 이름도 거론됐지만 트럼프는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과는 틱톡 매각에 관한 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한 가자지구에 있어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인들을 수용해주는 등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고도 했다.
트럼프는 이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의 통화 내용을 밝히며 "나는 그에게 더 많은 일을 맡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지금 가자지구를 전체적으로 보고 있는데 정말 엉망진창"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집트도 사람들을 받아주길 바란다"며 26일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이와 관련해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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