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M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사진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이 출연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한 발언을 방송사가 의도적으로 왜곡 편집해 스페셜 편으로 재방송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3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석희의 질문들) 스페셜 편에서 잘려 나간 20여분은 대부분 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내란죄가 왜 안 되고 검찰, 공수처 수사, 기소가 왜 엉터리고, 법원의 체포영장이 왜 엉터리인지 말한 부분인데 의도적으로 모두 삭제, 편집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구속영장 연장 결정을 왜 법원이 기각했는지, 수사권 없는 공수처 수사서류가 왜 무효인지 설명한 부분도 모두 삭제하고 편집했다"며 "유시민 작가가 한 말은 편집한 부분이 없는데 내가 말한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측 사람들이 'MBC는 절대 나가선 안 된다'고 나한테 말을 하고 있었다.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느냐'고 생각해 출연했는데 역시 MBC는 못 믿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생방송 토론도 그렇게 편파적으로 악마 편집해서 재방을 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M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