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5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김아림이 지난해 11월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확정 후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뉴스1
4일 뉴스1에 따르면 김아림은 이날(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3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55위였던 김아림은 순위를 20계단이나 급상승했다.
김아림은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1라운드부터 1위를 내주지 않고 거둔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3승에 성공해 30위대로 랭킹을 올렸다.
상위권에서는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1~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24)이 7위로 가장 높았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고진영(30)은 12위에서 11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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