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릴리 콜린스(35), 영화감독 찰리 맥다윌(41) 부부가 대리모 통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사진=배우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배우 릴리 콜린스(35)-영화감독 찰리 맥다윌(41) 부부가 대리모 통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1일(현지시각)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생아 딸의 가슴에 손을 얹은 사진과 함께 아이의 탄생 소식을 알렸다. 콜린스는 "우리 세상의 중심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 우리의 훌륭한 대리모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영국 배우 릴리 콜린스(35), 영화감독 찰리 맥다윌(41) 부부가 대리모 통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사진=배우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캡처
팬들의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졌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대리모를 통해 아기를 낳았다는 것이 비도덕적이라며 비난과 악플도 받고 있다. 댓글 중에는 "대리모 출산은 인신매매다" "아기를 사 온 거냐" "대리모 제도를 불법화해야 한다" 등의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콜린스의 남편 찰리 맥도웰은 "왜 누군가가 아이를 낳기 위해 대리모가 필요한지에 대해 모르셔도 괜찮다"면서 "이 아름다운 아기와 관련해 증오스러운 말을 쏟아내는 데 시간을 덜 쓰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릴리 콜린스는 영화 '백설공주'와 '러브, 로지' '옥자' 등에 출연해 알굴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