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의 증상 및 치료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기관지가 예민한 천식은 때때로 숨이 차고 특이한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상 속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며 가랑가랑한 숨소리가 들린다면 천식을 의심해볼 수 있다.
5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천식이 생기면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숨이 차게 된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인자들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면서 천식이 발생한다.


자가 진단법을 활용하면 천식이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찬 공기, 담배 연기, 음식 냄새 등에 노출됐을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가랑가랑한 숨소리가 들린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매년 봄이나 가을 일정 기간에만 기침이 한 달 이상 이어지거나 숨이 찬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숨이 차거나 숨소리가 가랑가랑한 경우 등도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적인 질환인 천식은 꾸준한 치료와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염증을 정확히 치료하면 기관지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좁아진 기관지가 원래대로 넓어지지 않고 좁아진 상태로 굳는다. 평소 호흡기 감염 예방에 신경 쓰고 온도 변화, 담배 연기 및 화학 물질, 실내 오염, 스트레스 등을 주의해야 한다.

서울대병원은 "천식 환자는 평소에 증상 조절이 잘 돼도 여러 가지 자극으로 갑자기 숨이 찰 수 있다"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 마비로 응급실로 이송되는 도중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한 천식 발작 증세가 있을 때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