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두 달간 진행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102도를 기록한 사랑의 온도탑.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범계역 광장에 설치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2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안양시와 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 9억원의 1%인 9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마지막 날 최종 9억2300만원의 성금이 모여 102도를 기록했다.
경제 한파에도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은 전년도에 이어 다시 성금을 기부했다. 쿠스코, 라온디앤씨 등 새로운 기업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또, 평촌새중앙교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에이에프씨, 제이스컴퍼니 등에서는 백미, 생필품 꾸러미, 스티커북 등의 성품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최우수 등급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가'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항목별로 나눠 평가한다. 가~마 총 5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체계적인 민원행정 운영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는 지난해 8월까지 1년간 민원행정전략·체계, 민원제도·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의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의 성과를 달성,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역량과 지속적인 발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