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 등장해 과거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엠넷 '커플팰리스2' 방송 캡처
빅뱅 출신 승리, 농구 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 등장해 과거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는 유혜원이 커플 매칭을 원하는 참가자로 나타났다. '커플팰리스2'는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커플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유혜원은 출연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 출연자들은 "작고 예쁘신 분이 있어서 눈이 계속 갔다"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왜 나와 같은 공간에 있지 싶었다"라며 웅성거렸다.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 등장해 과거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엠넷 '커플팰리스2' 방송 캡처
이날 유혜원은 '결혼 조건'으로 "가족을 지원하는 저를 터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고 "엄마랑 여동생이랑 저랑 가족이 셋이다.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제가 (가장) 역할을 최대한 노력하는 장녀다. 어릴 때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는 성격인데, 이걸 오늘 먹으면 내일 이걸 못 먹는 게 너무 슬펐다. 열심히 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혜원은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랑 그 정도 (만나 봤다)"라며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 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혜원은 과거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세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에는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났지만, 양측 모두 부인한 바 있다.


유혜원은 이날 스피드 트레인에 등장한 남자 출연자 중 아무에게도 투표하지 않았다. 유혜원은 "다 너무 훌륭하시고 멋있는데, 전 신중하니까 한 분 한 분 뽑는 게 저한테는 너무 어려웠다"고 선택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