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테슬라 사이버 트럭 시승기를 공개했다. /사진=백지영 유튜브 캡처
지난 13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테슬라 주가 쥐락펴락하는 백지영이 새로 산 1억원대 럭셔리카'(한국에서 못 구함, 대구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은 테슬라가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시승해보기로 했다.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자인과 방탄 강철 외관이 특징이다. 백지영은 "내가 또 테슬라 오너 아니냐. 운전 한번 해보고 살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트럭 영접을 한 백지영은 엄청난 크기에 감탄했다. PD는 "사이버트럭은 지드래곤, 준수, 그 다음이 백지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아직 계약은 안했고 타보고 결정할거다. 오늘 시승을 해보고, 바디가 진짜 긴 거 같다. 5m 넘는 것 같다"고 놀라워하기도.
아쉬운점도 있다. 재질이 100% 스테인레스라 오염에 취약하고, 부품이 현재 국내에 없다는 것. 차량 전문가는 "우리나라엔 재고가 없다. 부품 같은 경우 미국에서 가져와서 수리해야해서 빠른 수리가 불가하다"고 말했다. 트렁크는 외부에 있는 버튼으로 열 수 있었다. 엄청난 크기에 백지영은 "여기 말도 싣겠다"며 놀라워 했다. 실제로 백지영은 스태프들과 트렁크에 직접 누웠고, 성인 4명이 누울 수 있는 크기였다.
전문가가 "미국에서 살 때는 12만 불이었다(1억7500만원)이었다"고 설명하며 "110v를 사용하기 때문에 110v 콘센트가 있다"고 했다. 이에 백지영은 "호텔에만 가도 다 사용할 수 있는데, 너무 섭섭하다"고 아쉬워 했다. 화면의 P버튼을 활용해 자동주차 기능까지 사용한 백지영은 구매 의사를 묻자 "가격이 너무 좋으니까. 사실 지바겐보다 싼 거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백지영님이 사신다고 하면 가져온 금액으로 드리겠다. 비행기 삿값만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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