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지난해 전년 대비 42% 증가한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지난해 경기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회사의 글로벌 비전 및 미래 혁신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LIG넥스원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2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23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실적이 두드러졌다. 4분기 매출액은 1조1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8억 원으로 70%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유도무기 중심의 대규모 수출 수주가 있다. LIG넥스원은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중어뢰-Ⅱ '범상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유도무기, 지휘통제, 감시정찰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9조 원을 넘어섰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수출 사업으로 구성됐다.
LIG넥스원은 향후 무인체계 개발, 유도무기 수출 확대, 로봇 관련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복합 설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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