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에 출연했던 태국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이 배우 고 김새론을 추모했다. /사진=타나용 윙트라쿨 인스타그램
지난 17일 태국 출신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rry for your loss. My heart goes out to their families. R.I.P kim sae-Ron(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에게 제 위로를 전한다. R.I.P 김새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타나용 웡트라쿨이 영화 '아저씨' 촬영 당시 김새론과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타나용 웡트라쿨은 태국 배우로 영화 '아저씨'에서 메인 빌런들인 '만석-종석 형제'에게 고용된 베트남 출신의 킬러 '람로완'으로 등장했으며 김새론이 맡았던 '소미'를 살려둔 킬러로 '태식(원빈)'과의 격투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김새론을 최초로 발견한 이는 당일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 A씨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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