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수',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진=머니투데이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매출 감소보다 비용 감소가 크기 때문"이라며 "전분기 영업손실이 일회성 제외 200억 수준임을 고려하면 50억원에서 150억원 수준의 흑자전환은 가능한 구조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는 블소2 중국, 리니지 2M 동남아 등 기존작 지역 확장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상반기말까지 효율화 작업 거치면 연간 인건비 절감액은 전년 대비 1000억원 초반 수준에 도달하는데 이는 분기 250에서 30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신작은 글로벌 유명 IP(지적재산권) 기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게임), 신규 파생 장르의 슈터 등이 개발 중으로 MMO와 슈터를 자체 개발의 양대 축으로 가져갈 계획"이라며 "캐쥬얼을 비롯한 기타 장르는 M&A(인수합병)를 통해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AI(인공지능) 적용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에도 일부 적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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