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30만원 상당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20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운전자로 본인의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후 신청하면 3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 반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동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