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들어가면서 현대차와 기아도 고객 대응 전략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BYD가 2023년 9월 독일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선보였던 씰. /사진=김창성 기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국내 한 택시조합과 만나 전기차 판매 및 리스 방안을 논의했다.
BYD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소형 전기 SUV 아토3로 택시 업계를 비롯해 렌터카 업계 등 B2B(기업거래)까지 공략 중이다.
아토3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를 달릴 수 있고 가격도 3000만원 초반대다. 비슷한 크기의 국산 전기차보다 1000만원가량 저렴해 택시 업계에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있다는 분석이다.
BYD는 지난달 열린 브랜드 출범식에서 아토3 외에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씰(SEAL)과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 등을 올해 출시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BYD는 지난해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43.3%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세계시장에 각인시켰다.
BYD의 국내 시장 공습에 터줏대감 현대차와 기아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전기차 판매 가격을 낮추는 할인 혜택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달 초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300만~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 EV 에브리 케어로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같은 혜택도 선보인다.
기아도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충전·차량 케어·중고차 가격 보장 같은 서비스도 함께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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