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출신 인플루언서가 대표로 있는 여행사가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유명 K팝 예능프로그램 출신 대표가 운영하고 유명 인플루언서가 경험한 여행이라고 홍보해 온 한 여행사에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뉴스데스크'는 "유명 K팝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이모씨를 소개했고 자료 화면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속 한 인물을 모자이크 처리해 공개했다.
이달 초부터 별다른 설명 없이 "여행상품이 취소됐다"는 연락이 왔고, 환불 조치를 해주겠다고 답변이 왔으나 며칠 뒤 아예 답이 끊겼다고. 보도에 따르면 돈을 돌려받은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사무실을 찾아갔으나 간판도 직원들도 모두 사라진 상태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5명이다.
여행사 대표인 이씨는 "임시로 잠깐만 명의만 잠깐 해줄 수 있겠냐. 자기가 뭘 옮겨야 된다 지분을. 잠깐이야 했는데 이렇게 돼서 너무 당황스럽다"고 자신이 바지 사장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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