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진은 e편한세상 연희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2일 연희2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이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연희2구역은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서울 지하철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유명 상권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명문사학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적용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 가든' 조성부터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설치, 전체 가구의 81.3%에 달하는 4베이 구성 등 수준 높은 설계도 반영한다.

여기에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 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주거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미래 가치를 리드하는 서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수주인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적극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