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황동주, 실제 연인 발전?… "둘이 해외여행 갈래"

개그우먼 이영자와 배우 황동주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뉴스1

방송인 이영자와 황동주가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최종 애프터 선택 이후 황동주와 이영자의 전화 통화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주 황동주는 '30년 이상형' 이영자와 서로 인연의 촛불을 밝히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 바 있다.

앞서 황동주는 '30년 이상형' 이영자와 서로 인연의 촛불을 밝히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던 상황. 이후 황동주는 최종 선택 후 이영자의 매니저를 통해 자신의 연락처를 전달했다. 이후 하염없이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황동주는 "어느 날 촬영하고 나와서 핸드폰을 봤더니 문자가 와있어서 진짜 깜짝 놀랐다. '와! 문자 왔어!'라고 소리를 질렀다"며 "너무 기분이 좋아 스태프들과 소고기 회식까지 했다. 고깃값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웃었다.


"유미(이영자) 언니한테 공격적인 문자 한번 보내봤냐"는 김숙의 질문에 황동주는 "지금도 조심스러운 게 크다"며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속내를 드러냈다. 즉석에서 전화 연결이 됐고, 이영자는 "동주 씨는 나한테 만나자는 얘기 한마디도 안 하고"라고 투정하자, 김숙이 "동주는 언니를 배려해서 기다리고 있었대"라며 황동주를 응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나도 연애 꽝이잖아. 내가 뭘 알아"라며 황동주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서로를 기다리고 있던 마음을 알게 된 후 황동주는 이영자에게 냉면집 데이트를 제안했다. 며칠 후 황동주는 이영자를 위해 커다란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나타났다. 이영자는 꽃다발을 안으며 동시에 황동주와도 포옹을 했다. 다음주 예고에서는 이영자가 출연진이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해외여행 갈거다. 둘아"라고 선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