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로 올랐다.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이번 시범경기 첫 2안타 경기를 펼쳤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팀도 9-5로 승리하며 시범경기 5승(3패)째를 거뒀다.
이정후는 1회 1사 1루에서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지나가는 총알 같은 타구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의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코스로 타구를 보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역시 득점까지 이어갔다. 이정후는 6회초 시작과 동시에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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