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PSV아인트호벤을 7-1로 대파하고 16강 1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널과 PSV아인트호벤 1차전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아스널은 5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PSV를 7-1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아스널은 홈에서 진행되는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전부터 대량득점을 터트리며 PSV를 무자비하게 폭격했다. 아스널은 전반 18분 위리엔 팀버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전반 21분 에단 은와네리의 추가골, 전반 31분 미켈 메리노의 쐐기골이 터져나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스널은 전반 42분 토마스 파티가 PSV의 공격수 데 용의 얼굴을 밀어 페널티킥을 내줘 1실점을 했지만 전반전을 3-1로 마감했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은 PSV를 일방적으로 폭격했다. 전반전 막바지에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후반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28분 아스널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의 6번째 골, 후반 40분 칼리피오리의 멀티골이 터져 나오며 아스널은 7-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전문 공격수가 아닌 메리노를 공격수로 내세웠지만, 전원이 합심해 많은 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팀의 핵심 공격수인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주스 등 전문 공격수를 대거 부상으로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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