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해 28억80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BV 비전 및 전략을 공개하던 송 사장. /사진=기아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사장)가 지난해 28억80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했다.
7일 기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11억1600만원, 상여 및 기타 17억6100만원 등 총 28억77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임원보수지급기준(성과 인센티브)을 기초로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의 사업실적,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 고려해 개인별 연봉의 0~200% 안에서 지급된다.


지난해 말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장)로 자리를 옮긴 주우정 전 부사장(재경본부장)은 15억9900만원, 지난해 승진한 최준영 사장은 14억7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퇴직한 유철희 전 전무는 15억4600만원을 수령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대표이사로 등재된 등기임원이지만 지난해도 기아에서 보수를 받지 않았다. 다만 정 회장은 기아 주식 706만1331주(지분율 1.78%)를 보유해 배당금(1주당 6500원)으로만 약 459억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