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홈플러스 위기로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스1
키움증권은 1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6억원 늘어난 142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할인점과 SCK컴퍼니 중심의 전사 고정비 절감과 G마켓글로벌의 지분법 손익 분류에 따른 영업적자,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비 축소 등에 기인한다"고 했다.
소비심리 개선도 호재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바닥을 찍은 뒤 지난 1월 91.2, 2월 95.2로 서서히 반등하는 추세다. 박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상승하면서 내수 소비경기가 최악의 수준에서 탈출하고 있어 이마트의 매출 성장률이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
주력 경쟁사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역시 이마트에게 수혜료 작용할 전망이다.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와 주요 공급 업체에 대한 협상력 약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돼서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상권이 겹치는 점포 수 비중은 50%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빠르면 3월부터 할인점을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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