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정동원. /사진=뉴스1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백혈병 환아 치료비를 위해 가왕전 상금을 기부했다.
10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2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동원 이름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 4677만원을 달성한 가수 정동원은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의 이사는 "가수와 팬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행보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