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은 인도·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글로벌 철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설비 강건화와 효율화로 원가의 구조적인 혁신을 이뤄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국내 광석리튬 1·2공장, 리사이클링, 실리콘음극재 공장 등 국내외 신규 가동 공장들의 정상 조업도를 조기에 달성하고, 고객사 제품 인증 확대 등을 통해 안정된 수익 기반 확보에 주력한다. 칠레 마리쿤가, 알토안디노스 리튬 염호 프로젝트 입찰, 호주 핸콕과 리튬 추가개발 협력 등 우량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저수익 사업 속도 조절 등,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한해 동안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경영비전 아래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과 전기로 착공 등 탄소중립 노력을 지속했으며, 인도 JSW와의 철강·이차전지소재·에너지 분야 협력 MOU(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국내외 리튬 상·하공정 생산 공장 준공, 미얀마·호주 가스전 지속 확장 등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글로벌 철강공급과잉과 경제블록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초격차 철강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인프라시장에도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관세와 연계해 통상 협상 카드로 활발히 활용함에 따라 LNG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그룹 내 시너지를 모아 LNG 관련 생산-운송-저장·판매-건설에 이르는 글로벌 밸류체인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LNG 시장에서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인 LNG 저장탱크용 '극저온 고망간강'과 이 소재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포스코이앤씨가 건설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터미널'이 대표사례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 경쟁력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이며, 이를 통해 미래시장 변화를 주도해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정책 기조변화에 발맞추어 밸류체인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의 기회를 찾기 위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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