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제주항공 화재 여객기 엔진 2개를 프랑스 엔진제작사 CFMI로 보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일어난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14일 국토부 사조위에 따르면 현재 엔진 2개에 대해 포장까지 마쳤고 CFMI 및 관련기관과 조사기간에 대해 협의하고 있어 4월 초 이후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의 주요점은 사고 당시 조류 충돌로 한 차례 복행을 시도했는지 등의 여부다. 사고 전 4분여 동안 블랙박스의 기록이 없어 관제탑과 교신내용과 공항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복원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여객기는 한차례 착륙을 시도했고 이후 복행했다. 당시 첫번째 착륙 시도 당시에는 랜딩기어도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착륙과정에서는 활주로 좌측 상공으로 비행하다가 우측으로 선회 뒤 활주로에 접근,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로 동체 착륙을 해 활주하다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과 충돌했다.
사조위는 이번 조사에서 조종사가 복행을 한 이유와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았는지 등을 규명할 전망이다.
사조위 관계자는 "시기를 조율해 사고 여객기 엔진 2개를 프랑스 CFMI에 보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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