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전략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를 단행했다. 사진은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사진=뉴스1
신임 CFO는 김희철 CV 센터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네이버(당시 NHN)에 입사해 재무기획실에서 일했다.
2012년 퇴사 뒤 IT(정보통신)·게임업계 재무 담당자를 거쳐 2017년 네이버에 재입사했다. 2019년부터 네이버의 회계·재무를 관리하는 시브이 센터 책임리더로 활동했다.
네이버가 신임 CFO로 김희철 CV 센터장을 내정했다. /사진= 네이버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남선 CFO는 앞으로 네이버의 전략 투자 대표와 2023년 회사가 인수한 포시마크 이사회의 집행 의장을 맡아 주요 전략 투자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기업 벤처 투자 확대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는 4월1일자로 시행되는 조직 개편에서 전략사업부문도 신설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글로벌 전략 사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채선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대외정책 대표가 전략사업부문을 맡을 예정이다. 채 대표는 중동 총괄 법인인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직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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