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가세연')이 김수현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진은 지난해 3월 서울 라마다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수. /사진=스타뉴스
가세연 측은 14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김수현이 사람 XX가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했다. 지난해에 열애설 사실무근이라고 해놓고, 오늘은 2년 동안 사귄 건 맞다고?"라며 "김새론 씨가 저 입장문 본 뒤 2015년부터 6년 동안 연애한 게 맞다고 가족들에게 글을 보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편지는 지인들에게 보내는 표현이라고? 미성년자에게 '사랑해~ 보고 싶어~' 이렇게 말하나. 세로네로 애칭 김수현 당신이 지어준 것 아니냐"며 "너 김새론 씨 집에서 옷 벗고 설거지하는 사진, 그리고 동영상들. 김새론 씨 유가족이 동의하는 그 순간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오늘은 김새론 씨 어머니께서 직접 쓰신 입장문을 공개한다. 아울러 김수현 악마 XX는 김새론 씨 이모가 친이모가 아니라며 시비를 거는데 어처구니가 없더라. 김새론 씨 이모는 김새론 씨 어머니와 20년 넘게 가족처럼 지낸 사이였고, 김새론 씨가 줄곧 이모라고 불렀던 관계다. 김새론 씨 이모 딸과 김새론 씨도 그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기에, 김새론 씨 이모의 딸, 즉 사촌언니 핸드폰으로 김수현에게 '오빠 나 새론이야. 나 좀 살려줘' 문자를 보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처음으로 김새론 씨 이모와 인터뷰할 때도 김새론 씨 어머니가 두 차례나 인터뷰에 끼어들어 말씀하셨다는 사실 잘 아실 것"이라며 "오늘은 김새론 씨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김새론 씨 어머니의 입장문을 공개한다. 김새론 씨 유가족이 동의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사진과 동영상을 모두 다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가세연' 측은 김새론과 김수현의 투샷을 추가로 공개하며 "얼굴 보시면 알겠지만, 미성년자 때"라며 "저희 사진 많다. 사진이 많은데 오늘은 한 장만 공개하겠다. (김수현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사자명예훼손으로 고발 제출할 거다. 유가족을 위한 공개 사과만을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다음 주 공식 입장 발표를 예고한 김수현 측에 "다음 주에 김수현이 어떤 입장 밝힐지 궁금하다"라며 "만약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진짜 어마어마한 사진 3장과 동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들과는 비교도 안 된다"라며 역대급 수위를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이날 김수현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두 배우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소속사는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7억원 변제 요구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1천400만원이었고, 여러 노력을 통해 배상액은 7억원으로 줄었다. 소속사는 "(음주 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며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은 그가 당시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 씨 간의 문제였다"며 "김수현 씨는 김새론 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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