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때 교제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한 누리꾼은 한국 사회가 유독 여자에게 박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배우 김수현이 2022년 8월22일 오후 서울 역삼동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 동안 교제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이후 맘카페에는 "김수현 부모가 잘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오후 한 맘카페에는 '김새론 부모 욕하는 사람이 제일 어이없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미성년자 자녀가 성인 만나는데 왜 반대 안 했냐고 하더라. 그러면 김수현 엄마는 다 큰 성인 아들이 미성년자 만난다는데 안 때리고 뭐했냐"고 분노했다.

A씨는 "어린애보단 성인 쥐어패서 말리는 게 더 쉽지 않겠냐. 그리고 부모가 더 욕 먹인다는데, 딸 잃고도 가만히 있어야 하냐. 본인 딸이 그렇게 숨졌어도 가만히 있었을 건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쪽으로 봐도 김수현 잘못이 훨씬 큰데 중립 기어 박는 남자에 미친 나라가 환멸 난다"고 주장했다.


또 "여태껏 사생활 관리 잘못해서 나락 간 여자 연예인은 많은데, 이병O 같은 배우는 잘 살아남은 것만 봐도 이 나라는 여자한테 박한 게 맞다"며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다 나와도 '중립'이라며 여자 쪽 부모 욕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들 똑바로 안 가르친 김수현 부모가 욕먹어야 한다" "자식 먼저 보낸 부모를 굳이 흠잡아서 욕하고 싶냐" "남자한테만 관대한 거 진짜 인정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새론 엄마는 다른 문제도 많았다. 오죽하면 '돈 뜯어내려고 그러냐'는 말이 나오겠냐?" "김수현 주장대로 김새론이 성인 된 이후 사귄 거면 문제없지 않냐?" "김수현 측 입장 나왔는데도 까 내리는 건 이해 안 된다" 등 의견도 나왔다.

이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미성년자 시절에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